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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투런홈런, 3안타 작렬…“타율 날마다 1리씩 올려가겠다”
[헤럴드경제]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5번째 홈런을 터뜨리고 안타 3방을 몰아치며 대폭발했다.

추신수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홈런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3개씩 올렸다.

추신수는 10-3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우완 커비 예이츠의 밋밋한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사진=osen]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래 13일 만에 터진 포물선으로 시즌 15번째이자 개인 통산 132번째 홈런이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6회에는 중견수 앞으로 뻗어가는 깨끗한 1타점 중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매일 타율을 1리씩 올려간다는 각오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시즌 막판에는 0.280대를 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신수는 후반기에만 타율 0.342(73타수 25안타), 홈런 4개, 15타점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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