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현지시간 14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판매 동향과 소비자들의 평균 메모리 사용을 분석했다”며 “이번에는 우선 32GB와 64GB 두 종류의 메모리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선보인 갤럭시S6가 128GB제품까지 3종으로 출시된 것과 달리, 이번 두 제품이 각각 32GB와 64GB로만 출시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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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 저장용량외 제품 출시는 시장의 요구를 파악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대용량 제품에 대한 요구가 있다고 판단하면 128GB 제품도 나올 것이라는 의미다.
한편 이 실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원조이자 리더로서 대화면의 사용성과 가능성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두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며 “올해 초에 출시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의 디자인과 사용성에 보여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그 사용성을 대화면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한 달 가량 공개 시점을 당긴 것과 관련해서는 “두 제품 모두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일찍 선보이기 위해 무선사업부의 모든 부서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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