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스미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공습에는 6기의 F-16이 동원됐으며 ‘심도있는 미국-터키의 대 IS 협력’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는 지난달 미국의 끈질긴 요청에 인지를리크 공군기지를 개방했고 지난주부터 드론(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공습이 시작됐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8/13/20150813000743_1.jpg)
두 나라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으로, 미국은 터키의 참전을 원했고 터키 역시 시리아 국경지대에 완충지대를 만들고자 했다. 이번 인지를리크 공군기지 개방은 미국과 터키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IS에 대한 정확한 타격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평가다.
특히 공습 거리가 짧아져 조종사들의 체공 시간을 더 많이 확보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다.
또 미군은 그동안 IS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쿠르드족에게만 의지했으나 터키군과 정보를 공유하며 타격목표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그동안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은 지난 1년 간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IS에 5800회에 달하는 공습을 퍼부었다. 연합군은 수 천 개의 IS 목표들을 타격하는데 성공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공습 비용은 지난해 8월 이후 모두 35억달러였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