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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애 첫차 ‘세단 對 SUV’ 당신의 선택은?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신차 홍수다. 특히 SUV의 질주가 무섭다. 뭘 탈까. 생애 첫 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고민에 빠졌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이상 함께할 첫차로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할까.

세단은 무난한 성능과 정숙성이, SUV는 거칠지만 강력한 힘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종은 세단이었지만, 최근 SUV의 인기가 세단을 따라잡으며 생애 첫차 시장에서도 순위를 다투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 관계자는 “자신의 차량 구매 목적을 확실히 따져보면 세단과 SUV의 기로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난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추구한다면 세단이, 활동성을 중시한다면 SUV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우선 세단은 날렵하고 깔끔한 외관으로 디자인에서 만족도가 높다. 또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갖춰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자녀가 있거나, 미래에 자녀계획을 세우고 있는 경우 더욱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베오 세단이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적합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테스트에서 소형차 부문 ‘2015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며 안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야외 활동이 취미이거나, 짐을 운반할 일이 잦다면 SUV를 선택하는 게 낫다. 넓은 적재공간을 갖춰 무거운 짐이나 자전거를 싣고 나르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SUV는 오프로드용으로 설계된 차종이므로, 시야가 넓고 등판능력이 출중해 운전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기아 모하비는 프레임타입의 정통 SUV로, 최대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6.0kg.m를 갖춰 국내 SUV 중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9월부터 유로6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디젤 차량을 일시 단종하기로 결정해 이후로는 구매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때, 중고차시장으로 눈길을 돌린다면 더욱 합리적인 첫차 구매가 가능하다. 첫차의 경우 운전 경력이 미흡해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목돈 마련이 어렵다면 중고차로 구매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일 수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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