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치훈 9단, 부인상 뒤늦게 알려져
일본에서 활약하는 ‘천재기사’ 조치훈 9단이 부인상을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치훈 9단의 부인 교코(趙京子) 여사가 지난 7일 오후 10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지바현의 자택에서 암 투병 끝에 영면한 고인은 조치훈 9단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치훈 9단은 부인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은 채 10일 가까운 친척끼리 가족장을 치렀으며, 부의금 등도 일체 사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9단은 장례를 모두 치른 다음날인 11일 일본기원에 이 같은 사실을 통지해왔다고 일본기원 관계자가 한국기원에 전했다. 

조 9단은 지난 달 조훈현 9단과의 한국현대바둑 70주년 기념 대국을 위해 방한했을 당시 부인이 투병중이라 마음이 아프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