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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4-4, 5-4 명승부
FC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와 연장까지 가는 현전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루지야 트리빌리시에서 열린 201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연장 접전 끝에 페드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세비야를 5-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통산 5번째 우승을 맛보며 AC밀란과 함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됐다.

두 팀은 지난 2006년에도 슈퍼컵에서 만났고, 당시에는 세비야가 3-0 완승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무려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으로 벌어졌다. 초반 선제골은 세비야가 넣었지만 이후 메시의 연속골과 하피냐 수아레스의 골로 전반 4-1로 달아난 바르셀로나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세비야가 후반 12분부터 25분 사이 3골을 터트리는 뚝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 후반 10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메시의 프리킥이 두 번이나 상대 선수를 맞고 나오자 이를 페드로가 밀어넣으며 5-4로 힘겹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트레블(프리메라리가와 국왕컵, 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4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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