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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순간을 드로잉하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김정기(40) 작가는 만화가 겸 드로잉 아티스트다. 작업에 경계는 없다. 지난해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 소재로 열린 한국만화기획전에 카툰 작가로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거나 그의 소설 ‘파라다이스’에 삽화를 그려넣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일본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전시에 참여해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밑그림 없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3ㆍ1절에는 태극기를 소재로 라이브 드로잉 쇼를 펼쳐 보였다. 
김정기 작가의 3ㆍ1절 기념 드로잉쇼 작품. [사진제공=갤러리레스빠스71]

해외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정기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이 14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레스빠스71(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또 14, 15, 22일에 작가가 직접 라이브 드로잉 쇼를 펼칠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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