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수살리기...전국 300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서울 광장시장·부산 국제시장 등 14일부터 자율 추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서울 광장시장, 부산 국제시장, 대구 칠성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등 전국 300개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이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14일부터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에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형태다. 동시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다. 
전국 300개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이 오는 14일부터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부산 국제시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독자제공]

참여 시장은 휴가철인 이달 13일 이후와 추석명절이 낀 9월, 김장철인 11월 등 3번에 걸쳐 주요 품목 할인판매와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시장별로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연다. 할인품목 및 할인폭, 진행시기 등은 시장별로 자율 추진된다. 기본 할인폭은 10% 정도다.

참여시장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 300곳. 강원 춘천중앙시장, 경기 과천새서울프라자, 경남 창원도계시장, 경북 경주성동시장, 광주 무등시장, 대전 중리시장, 울산 신정시장, 전남 목포자유시장, 전북 군산신영시장, 제주 동문공설시장, 충남 공주산성시장, 충북 청주북부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전국 300개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이 오는 14일부터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부산 국제시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독자제공]

각 시장별 행사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를 통해 안내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지역)상인연합회 및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