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격 이어 서비스로… 두마리 토끼 잡는 볼보코리아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차업계 최고ㆍ최장 수준의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상품성을 강화한 주력 모델 4종(XC60, S60, V40, V40 크로스컨트리)을 지난달 말 출시했다.

올 상반기 전년대비 60% 가까이 성장한 볼보는 합리적 가격의 신차와 서비스 질(質) 향상을 통해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D3 전 라인업과 2016년형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무상 보증기간을 수입차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또는 10만 ㎞까지 연장 제공(기존 3년 또는 6만㎞)하기로 했다.
볼보의 2016년형 S60.

해당 보증 기간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컨필터, 브레이크패드, 와이퍼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소유자가 바뀌어도 잔여 기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 패키지는 고객 체감형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유지비용 절감효과와 차량의 잔존가치 향상이 그것이다.

이윤모 대표는 “안전을 넘어선 볼보자동차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프로모션의 형태로 제공하던 보증기간 연장을 스탠다드 서비스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볼보는 촘촘한 고객 관리를 위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확장에도 나선다. 경기 일산과 안양, 서울 목동 총 3곳의 전시장을 1년 안에 새로 만들고, 서울 목동과 경기 일산에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립한다.
볼보의 2016년형 XC60.

그런가 하면 볼보는 직렬 4기통 싱글터보 디젤엔진인 D3를 적용한 모델 4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D3엔진은 최고 출력150마력과 최대 토크 32.6~35.7㎏.m의 성능을 발휘하며, 유로 6기준을 충족한다. 기존 4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얹은 2000㏄ D4와 1600㏄의 D2 엔진의 장점을 절충하고 일상 생활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D3 모델 가격은 같은 배기량의 D4 대비 최대 500만원까지 낮췄다. 여기에 주차보조센서, 제논 헤드램프, 레이더 기반의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 볼보가 자랑하는 첨단 안전ㆍ편의 장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또 D3라인업을 포함한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한글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한글 문자메시지 수신 내역과 전화번호부 확인은 물론, 웹브라우저를 통해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이용도 가능하다.

dsch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