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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터치 혁신…애플 ‘포스터치’ 구동 영상 공개
[헤럴드경제=이재문 객원기자] 애플이 9월 공개하는 아이폰6S의 ‘포스터치(Force Touch)’ 시연 영상이 화제다. 스크린에 가해지는 압력의 차이에 따라 다르 기능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아이폰6S에 탑재되는 포스터치는 애플이 “멀티터치 이후 가장 발전된 감지능력”이라고 자부할 정도의 새로운 기능이다. 기존 아이폰6보다 약간 커진 크기와 패널에서 이어지는 케이블의 추가가 포스터치 탑재를 예고했다. 

포스터치는 앞서 공개된 맥북 신제품에 이미 적용된 바 있다. 터치 스크린에 가해지는 압력의 차이에 따라 다른 기능을 수행토록 해준다. 애플 제품을 정확하게 내다보는 것으로 유명한 KGI 시큐리티즈 분석전문가 밍치궈는 ‘포스터치’가 아이폰6S의 중요한 셀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해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0일(현지시간) 포스터치 시연 영상을 소개했다. 소식통들의 정보를 인용해 압력에 따른 기능들을 정리한 것이다.

우선 포스터치로 인한 접근방법이 간결하고 세련되게 변했다. 옵션 메뉴를 생략하고 바로 해당 설정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애플 지도를 이용할 경우 목적지를 검색하고 경로 시작 버튼을 누르는 과정을 포스터치를 세게 누르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뮤직 앱에서도 마찬가지다. 곡을 탐색하고 편집을 눌러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과정 없이 특정곡을 강하게 눌러 바로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거나 오프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애플 뮤직에서 내려받는 경우 강한 터치로 한번에 저장할 수도 있다.



애플은 포스터치 지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드파티 앱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 등 iOS9 이후 자사의 기기에도 포스터치를 탑재한다는 전략이다.

jeamoon0512@heraldcorp.com

<영상출처=유튜브 ‘Maximilian Kiener’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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