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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스완 360도 직사각형 네모반듯 얼굴의 간호사 최예진, 수술 후 보니.. 어메이징!
[헤럴드경제]당당한 자신감을 찾아가는 인생 메이크오버쇼로 시작한 12부작의 JTBC의 ‘화이트스완’이 스페셜 편을 끝으로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스페셜 편에서는 얼굴의 기능적인 문제로 인한 불편함과 남과 다른 외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례자 4명의 사연이 각각 소개됐다.

그 중에서도 간호사 지망생이라고 밝힌 21살의 최예진씨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우울하고 의욕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진씨는 얼핏 봤을 때 사각턱을 제외하면 평범해 보이는 외모였는데 수술 전 진행된 검사 과정에서 심각한 사각턱에 가려졌던 주걱턱, 안면비대칭, 부정교합, 턱관절 장애 등 기능적으로 여러 문제점들이 확인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진씨를 힘들게 했던 건 외모뿐만이 아니었다. 사전인터뷰 때도 손을 끊임 없이 만지작거리거나 머리를 숙이고,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계속 가리는 등의 행동을 보여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임을 엿볼 수 있었는데, 번아웃 증후군까지 의심되는 상태였다.

21년간 그녀를 괴롭히던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버리고 무대에 다시 선 예진씨는 20대 초반의 발랄한 대학생 그 자체였다. 

예진씨는 “콤플렉스 때문에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했었는데 수술 후에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을 많이 다녔다”고 말하며 “그 전에는 자신감이 없어서 못해봤던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환자의 내적인 상처까지 치료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요즘은 머리 잘 묶고 다니냐”는 MC 이승연의 질문에 “요즘엔 잠잘 때도 묶어요”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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