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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 '돌아온 홈페이지 마스터들'

[헤럴드경제]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활동중단을 선언했던 일부 티아라 팬페이지 마스터들이 다시 티아라를 두둔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티아라를 응원하기 위해 실내 체육관에 모인 팬들 중 일부는 SNS를 통해 티아라의 무성의한 태도를 도마위에 올렸고 지난 밤 사이 녹화장을 찾았던 유명 티아라 홈페이지 마스터들 중 일부가 일명 '홈페이지 레스트(활동중단)'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논란은 티아라의 잘못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기 시작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현장에 있던 다른 팬들은 티아라가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SNS에 인증하고 나섰다. 한 팬은 SNS 계정을 통해 "오후에는 계속 나와서 팬서비스를 해주고 노래도 같이 불러줬다"며 "개인적으로 친목질 해주지 않았다는 일부의 소동"이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팬은 티아라 측이 제공한 도시락 인증사진을 올렸다. 글쓴이는 "저녁엔 도시락도 주고 점심엔 햄버거를 줬다"면서 "팬서비스에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활동중단을 선언했던 일부 티아라 팬 홈페이지들이 다시 티아라를 두둔하고 나섰다. 홈페이지 마스터들은 자신의 SNS계정에 '탈덕은 아니다', '까도 내가 깐다'며 말을 바꿨다. 또 '관심은 꼭 이럴때 주네',' 애들 까이는거 보니 또 열받는 내가 싫다'고 말하며 아직 티아라의 팬 임을 인증했다.

 

 

혼란스런 상황에 누리꾼들은 '이제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어이가 없다, 지금 누구 때문에 티아라가 욕을 먹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당해 하고 있다. 어느 쪽이 진실이라는 점이 애매하다는 것. 팬심에서 시작된 논란은 진위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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