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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다 더 싸게” 중고차 구매 틈새 공략법은?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중고차시장에서도 ‘빈틈’이 존재한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가 틈새를 공략해 보다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 사고이력 있으면 무조건 피하는 것이 상책?

무사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준비해둔 예산이 조금 부족하다면 어떻게 할까. 자동차를 짧게 사용하고 되팔 예정이라면 어떻게 할까. 이때 ‘단순사고차량’으로 눈길을 돌린다면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질 수 있다.

중고차시장의 매물을 살펴보면 다수의 매물이 사고나 수리 이력을 달고 있다. 오히려 무사고차를 찾는 것이 더 어렵다. 가벼운 접촉사고나, 미관상 문제로 수리나 교환을 진행한 경우에도 사고이력이 남게 되기 때문이다.

단순사고차량은 성능이나 안전 면에서 무사고차와 큰 차이가 없지만, 사고이력으로 인해 무사고차에 비해 감가가 높게 진행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단순사고차량을 선택할 경우 보다 저렴한 구매가 가능해, 절약한 비용으로 더 나은 상태의 차량을 고를 수 있다.

■ 드림카도 3년 기다리면 ‘반값’

신차시장에서 수입차나 대형차는 비싼 가격 탓에 ‘그림의 떡’이었지만, 중고차시장에서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중고차는 ‘크고’, ‘비쌀’ 때 감가가 더욱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중고차 가격은 일정하게 하락하지만, 수입차나 대형차는 일반적인 수요가 국산차나 준·중형차에 비해 적기 때문에 불과 2~3년 사이에 신차가격의 절반 수준까지 시세가 하락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수입 준중형 세단 BMW 3시리즈의 경우, 신차로는 트림에 따라 4650만~607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2012년식 320d 중고차는 235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형차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2012년식 K9 GDI 3.3 프레스티지 모델을 2650만~2770만원 선에 구매 가능하다. 신차 시세는 4만990만원부터다.

■ 직접 찾아가라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자료조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일이다. 그러나 주야장천 인터넷으로만 시세, 매물 현황을 살피고 있어서는 내게 알맞은 중고차를 찾기 어렵다.

인기가 높거나 상태가 좋은 차량은 매물 회전이 매우 빠른 편이다. 구매자가 금방 나타나 인터넷에 등록되기도 전에 판매가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찾기 위해서는 직접 중고차단지를 방문해 충분히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차량상태 확인에 자신이 없다면 대형 중고차사이트의 무료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카즈(www.carz.co.kr)에서는 ‘찾아줘’ 서비스를 통해 전국 매물 중 나에게 꼭 맞는 차량을 무료로 찾아주고 있다.

이 경우 중고차 전문가가 직접 중고차단지를 방문해 매물을 찾아주기 때문에 쓸 데 없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사고유무나 허위매물까지 걸러줘 더욱 안전한 절차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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