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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복, 꼭 전주한옥마을에서만 입으란 법 있나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한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복을 입고 국내ㆍ외를 여행하는 ‘한복여행’이 늘어나고, ‘한복데이’ 같은 관련 커뮤니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복을 착용할 수 있는 행사도 잇달아 개최된다.

먼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백중절(머슴의 날)을 맞이해 한복을 입고 즐기는 ‘백중달빛잔치’를 연다. 현장에서 한복을 대여해주며, 사일런트 디스코, 오픈한옥,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문화재청 예비사회적기업 ‘마인드디자인(대표 김민지)’은 칠석을 맞아 오는 20일 젊은이들을 위한 ‘2015 칠석데이’ 문화행사를 연다. 권장 드레스 코드는 한복이나 전통 소품이다.

행사 일환으로 21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홍대에 위치한 카페 ‘달리’에서 한복 대여 이벤트를 개최한다. 추첨을 통해 한복 또는 전통 악세사리, 부토니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인드디자인이 전통문화상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운영하는 스타일숍 ‘얼스타일’은 실생활에서 한복이나 전통문화 상품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는 팁을 담은 ‘칠석데이 스타일링북’을 행사 기간 무료 배포한다. 빛깔고은/더고은, 꼬마크, 돌실나이, 모란배필, 아영한복, 이혜한복, 차이킴 등 한복업체들이 협찬하고, ‘한복놀이단’ 협력해 만든 스타일북이다. 한복이나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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