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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이 쉽고 증상없어 위험한 위암, 통합면역암치료로 증상 완화

위암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에게 있어 가장 익숙하면서도 치명적인 질병이다. 위암은 대한민국 40대 남성의 사망원인 1위, 전체 암 환자의 14%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자랑한다.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아예 없거나 경미한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 정도여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이다. 어떠한 암종이든 조기발견을 하는 경우 예후가 좋은데,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암의 사망률이 높은 측면이 있다.

위암이 진행되면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상복부 통증과 불편감, 팽만감을 호소하며, 기력이 쇠약해지고 의욕을 잃게 된다. 구역질은 위암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이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위암으로 진단되면 위와 함께 위 주위에 분포된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이 많이 시행된다. 또한 항암제를 이용해 잔존할 수 있는 암세포를 죽이는 화학요법도 진행될 수 있다. 방사선치료는 국소 재발 및 영역 림프절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강도 높은 항암 및 방사선치료는 기력은 물론, 인체 면역력까지 떨어지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기존에 받고 있는 항암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고 암이 재발 할 수 있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암 치료에 있어 항암 및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사멸시켜 심한 통증과 부작용을 동반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한방에서 암 치료란 한의학의 기전을 바탕으로 몸 스스로의 면역력을 높여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부담감을 줄여 몸 상태를 조절한다. 때문에 양방 암 치료로 인한 수술 전 후 체력관리나 부작용 관리를 목적으로 통합면역암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위암에 대한 통합면역암치료는 조기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나누어 치료과정이 구분된다.

△ 조기위암의 경우는 수술 전 면역력과 원기증진 치료를 통해 위 절제술을 대비하며, 수술을 마친 후에는 상처의 신속한 회복을 도우며 면역력을 높여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며 신속한 일상복귀를 돕는다.

△ 진행성 위암의 경우는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의 적절성을 검토하여 병행치료 또는 한방단독치료의 여부를 결정한다. 병행 치료 시에는 항암제의 개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부작용을 조절, 완화하고 공격적인 항암치료 시 나타 날 수 있는 체력저하를 줄이는 치료를 하게 된다.

통합면역암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부산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은 “항암화학요법 치료의 대표적 부작용은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으로 이런 부작용이 계속 지속된다면 기력저하로 인해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통합면역암치료를 통해 항암화학요법과 그에 따른 부작용 치료를 함께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 부작용은 완화시키면서 면역력도 유지 및 강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도움말 | 부산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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