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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2000선 치열한 공방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장중 2000선 밑으로 붕괴됐던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하고 있다.

10일 장중 한때 1995.35 까지 내려갔던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7.43포인트(0.37%)떨어진 2002.80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9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억원, 4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42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억원)가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19억원)가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NAVER(2.59%)와 현대차(1.09%), 현대모비스(0.73%), SK하이닉스(0.2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0.77%)는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38%)와 화학(-2.22%), 섬유. 의복(-1.4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2.41%)과 통신업(1.19%), 은행(1.1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1.39포인트(-0.18%)떨어진 750.10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1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은 103억원 어치 순매수 중이다.

업종 별로는 기타제조(-1.95%)와 출판, 매체복제(-1.33%), 정보기기(-1.0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2.85%)와 음식료, 담배(2.15%), 섬유, 의류(0.93%)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CJ오쇼핑(-4.10%)과 파라다이스(-2.74%), 서울반도체(-0.9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CJ E&M(2.27%)과 셀트리온(0.73%), 다음카카오(0.68%) 등은 상승하고 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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