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서울권 ‘주거급여제도’ 상담을 위해 SH콜센터(1600-3456)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거급여제도란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거비(전세보증금ㆍ월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가구별 소득과 임대료 수준 등을 고려해 주거비를 지원한다. 자가를 소유한 경우 주택상태에 따라 주택보수비용이 차등 지급된다.

SH공사는 주거급여제도에 대한 입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거급여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상담창구를 보강했다. 입주민은 주거급여 변경내역, 제도 개편 전ㆍ후 급여액 차이, 임대료 고지서 항목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SH공사는 특히 주거급여제도가 통합급여에서 개별급여로 바뀌면서 서울시, 자치구청과 협업을 통해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시민에 대한 주거급여 신청자격과 방법을 안내해 새로운 수급자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급여 개편으로 대상자의 범위(중위소득 43% 이하 가구)가 확대돼 주거급여 미신청자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담을 원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일반 시민은 SH콜센터(1600-3456)에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종균 SH공사 주거복지처장은 “개편된 주거급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주거급여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거급여 조사사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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