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9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 이정협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우고, 김승대(포항)를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배치하는 4-2-3-1 전술을 가동한다.
중국전과 같이 이종호(전남)와 이재성(전북)이 좌우 날개로 나서 북한의 측면 수비를 뚫고, 중원은 권창훈(수원)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지킨다.
포백(4-back)의 좌우 풀백에는 이주용(전북)과 임창우(울산)가 맡고, 중앙 수비에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김기희(전북)이 포진한다.
골문은 중국·일본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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