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30대그룹 상장사 중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차였다.
반면, 최근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발생한 롯데의 경우 30대 그룹 상장사중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최하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임원의 평균 연봉은 83억3000만원으로, 직원의 82배에 달했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그룹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현대차그룹이 927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롯데그룹은 3790만원으로 제일 적었다. 임원과 직원의 연봉 격차도 컸다. 특히 롯데쇼핑의 경우 임원 연봉(16억1900만원)이 직원(3379만원)의 47.9배였다.
30대 그룹 중에서 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제일 많은 그룹은 삼성(14억9794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일 적은 곳은 대림그룹이다.
한편, 사별로 보면 30대 그룹 계열 상장사 중 삼성전자의 임직원 평균 연봉 격차가 제일 컸다.
삼성전자 임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83억3000만원에 달해 직원 평균 연봉(1억200만원)의 81.7배에 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임원이 38억7200만원, 직원이 5400만원으로 71.7배였고 현대제철은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각각 48억6700만원과 8700만원으로 55.9배 수준이었다.
onl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