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웨인 루니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애슐리 영, 맴피스 데파이, 후안 마타가 2선에서 공격을 도운다. 중원에는 마이클 캐릭과 모르강 슈나이덜린이 배치됐고 포백은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달레이 블린트, 마테오 다르미안이 구축했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토트도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해리 케인을 선봉으로 배치했고 2선에는 나세르 샤들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가 배치됐다. 중원은 나빌 벤탈렙과 에릭 다이어이 지키고 수비라인은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미셸 봄이 꼈다.
맨유와 토트넘은 최근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룬바 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달 30일 파리생제르망을 상대로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공격에 웨인 루니가 나섰고 2선에는 멤피스 데파이를 중심으로 애슐리 영과 후안 마타가 후방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형 미드필드에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마이클 캐릭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에는 루크 쇼, 달레이 블린트, 필 존스, 다르미안이 출전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하지만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결정력 난조를 보이며 파리 생제르망에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반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6일 ‘아우디컵 2015’ 3-4위전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원톱 공격에 에릭 라멜라가 나섰고 2선에는 나세르 샤들리, 조쉬 오누마, 토마스 캐롤이 출전해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형 미드필드에는 나빌 벤탈렙과 에릭 다이어가 나섰고 포백 수비진에는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페데리코 파시오, 키에런 트리피어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골문은 루크 맥기가 지켰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샤들리와 캐롤의 연속골로 AC 밀란을 2대0으로 꺾고 아우디컵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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