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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유시인’ 김두수, 9월 9일 베어홀서 단독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두수가 오는 9월 9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인다.

지난 1986년 첫 앨범 ‘시오리길’로 데뷔한 김두수는 시적인 가사와 신비로우면서도 초월적인 느낌을 주는 음악으로 포크 음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08년 모 일간지 선정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은 김두수의 정규 4집 ‘자유혼’을 명단에 올리며 그의 대중음악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


김두수는 지난 1월 정규 5집 ‘열흘나비’ 이후 만 7년여 만에 정규 6집 ‘곱사무’를 발매했다. 이 앨범 작업은 김두수의 대표곡 ‘보헤미안’의 본고장인 체코에서 이뤄졌다. 앨범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 역시 체코 현지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는 전작에선 느낄 수 없었던 이국적인 정서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이번 콘서트는 6집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앨범의 원음을 구현하기 위해 5명의 체코 뮤지션들이 내한한다. 이번 콘서트는 6집의 원음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사이키델릭 듀오 데이먼 앤 나오미(Damon and Naomi)가 오프닝 무대를 맡는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R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문의는 (02) 2059-1601.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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