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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속에서 내 피부를 지켜라! 연예인 스타주치의가 말하는 피부관리법은?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티 없이 환한 피부를 유지하는 스타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촬영이나 밤을 새는 스케줄, 연기에 대한 스트레스 속에서도 항상 빛나는 피부를 보고 있자면 새삼 그들만의 피부관리법이 궁금해진다.

연예인들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촬영 중간중간에 물을 마시거나 색소침착 예방을 위해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은 기본, 이에 그치지 않고 평소 메이크업 전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마스크 팩 순으로 5단계에 걸쳐 수분을 채우고, 숍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팩을 붙이는 남다른 철저함을 보여준다. 또, 클렌징 후 스킨, 로션, 에센스를 꼭 바르거나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자외선 자단체를 반드시 바르는 등 연예인 마다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상 관리만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주름이나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잡티 등의 피부노화를 모두 막을 수는 없는 일, 연예인들이 바쁜 스케줄을 쪼개어 피부과를 찾는 이유다.

연예인들은 피부과에서 주로 어떤 관리를 받을까. 수년간 김나운, 김연아, 김희애, 수애, 이나영, 이보영, 최화정, 김지석, 원빈 등을 포함한 국내 톱스타들의 피부를 책임지고 곳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임이석테마피부과’다.
이곳을 찾는 연예인들은 간편한 리프팅시술부터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시술을 받는다. 그 중에서도 ‘진정케어’는 기본, 밤낮없이 이어지는 촬영과 강렬한 조명, 과도한 메이크업, 야외촬영 등으로 상시 예민해져 있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진정케어’는 연예인의 피부관리 필수 항목이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 장시간 야외촬영으로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어 생긴 피부 손상이나 기미, 색소침착, 피부탄력저하 및 수분감소는 연예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자외선으로 생긴 색소, 기미 등 색소질환은 다양한 레이저로 치료하고, 탄력 잃은 피부와 수분개선을 위해 ‘보습케어’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잦은 국.내외 촬영으로 연예인들이 피부과를 찾는 주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임이석 원장은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내원해 케어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임 원장은 진료할 때 ‘반드시 자외선을 차단하라’는 말을 달고 산다. 실제 피부노화는 나이 들어 생기는 자연노화가 30% 정도로, 나머지 70%는 자외선이 주요인이기 때문이다. 노화의 주적, 주름.잡티는 모두 자외선과 연관돼 있다. 

임 원장은 “연예인이라고 해서 특별한 피부관리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인보다 야외촬영으로 장기간 자외선 노출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어 항시 자외선 차단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아침, 저녁으로 수분크림을 발라주고, 수시로 물을 섭취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야 피부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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