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텃밭있는 아파트 어떠세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사람들의 자연친화욕구를 반영해 단지 내에서 텃밭을 제공하는 아파트들이 눈길을 꿀고 있다.

우선 ㈜한라가 배곧신도시 C4블록에 분양 중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는 각 동 별로 주민 참여형 텃밭인 ‘헬로가든’을 제공하고 있다. 이 단지에는 380m 녹지축을 중심으로 2500㎡ 잔디광장과 함께 어린 농부 교실 등 6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GS건설이 분양 중인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역시 단지 내 텃밭인 ‘자이팜’이 블록 별로 들어선다. 이 외 캠핑장, 생태 흙포장길인 에코로드, 빗물을 응용한 생태연못과 수변 놀이터 등 다양한 아이템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의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 내 공원 부근 텃밭과 시니어클럽 인근 약 3~4평의 이동형 텃밭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차량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새싹정류장, 조경시설들을 연계해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꾸몄다.

포스코건설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단지 내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단지 내에서 텃밭을 가꾸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팜 가든’을 조성된다. 소공원과 연결된 숲 속 놀이터와 숲 테마로 디자인된 테마 놀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ERA코리아 곽창석 부동산 연구소장은 “건설사들이 삭막한 아파트에 대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단지 내 텃밭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다”며“단지 내 텃밭은 전원에 대한 향수와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