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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등 경기북부 4개 시ㆍ군 폭염경보…일부 낮 최고 35도 이상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 수도권 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고양, 남양주, 가평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에서는 고양, 남양주, 구리, 가평에 폭염경보가, 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수도권 기상청은 이날 경기북부의 낮 최고 기온이 33∼34도에 이르고 구리와 남양주 등 일부에서는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습도는 60%대로 전망돼 불쾌지수는 80%대를 기록한 6일에 비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무더위로 인한 가축, 농작물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날씨는 벼가 자라는 데 도움이 되는 수준이지만 더 더우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다 오는 11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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