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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한 여름 밤 펼쳐질 '별똥별'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헤럴드경제=홍예지 인턴기자] 화려한 페르세우스 유성이 뜨거운 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미 항곡우주국(NASA)는 6일(현지시간) 8월에 페르세우스 유성이, 12월에 쌍둥이 자리 유성이 쏟아져 내리며 아름다운 별똥별쇼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다음주로 예정된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올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당 80개의 유성'이 떨어지는 게 이번 쇼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르세우스 유성은 유성 중에서도 매우 빠르고 환한 밝기를 자랑하는 유성이다. NASA에 따르면 유성우는 다음주 13일에서 14일 사이 동트기전 가장 잘 보일 것이라고 예측됐다. 이어 극대 일로 예정된 13일은 마침 달이 밝지 않은 그믐달이어서 평소보다 유성우를 더 잘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한국시간으로는 13일 낮이 극대 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그 전후 일주일가량은 평소보다 더 많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로 불쾌지수가 극에 달하는 시점에서  '우주의 선물' 이 될 예정이다.

유성우란 다수의 유성이 비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유성과 유성우는 종류와 관측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새벽 1시(또는 2시)부터 동트기 전 가장 잘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im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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