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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은 ‘프리미어 12 가나?’ … 우완품귀현상 심화
[헤럴드경제]이대은이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합류할 우완투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바롯데에서 활약중인 이대은은 지난 5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역투를 펼쳤다. 이대은의 활약에 지바 롯데는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대은은 올 시즌 9승 2패에 평균자책점도 3.29, 72개 탈삼진을 잡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처음 9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5.03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불펜 전향 후 14경기 20⅓이닝 2승1패 1.33을 기록했다. 10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사진 = osen

이후 선발로 돌아온 2경기에서도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9승은 리그 다승 공동 2위 성적이고 평균자책점은 리그 12위에 해당한다.

한편 11월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차출될 수 있는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김인식 프리미어 12 대표팀 감독은 거듭 우완투수 품귀 현상을 토로했다.

양현종, 유희관, 장원준 등 토종 좌완 투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 우완투수들의 활약은 미약했기 때문이다. 7일 현재 평균자책점 3점대를 기록중인 우완 투수는 윤성환이 유일하다.

또한 한국의 첫 상대는 일본이다. 개막전부터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승부를 가른다. 이에 이대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단 평가다. 이대은은 지난달 osen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 나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중학교 이후로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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