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옥타곤걸'로 유명세를 떨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수정이 영화 '환타스틱 러브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광폭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코미디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015년 LA 시네페스트 영화제와 TOFF(더 온라인필름 페스티벌), 샌안토니오 래프스 코미디 필름 페스티벌과 캐나다 무스코카 필름페스티벌에 등에 초청받은 '환타스틱 러브짐'은 헬스클럽에 모인 4명의 남녀가 벌이는 병맛 코믹 러브스토리다.
'환타스틱 러브짐'에서 주인공 동안이 근무하는 헬스클럽의 팀장이자 동안의 상사인 은정 역의 배우 이수정이 최근 ‘에리카’로 개명하고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약에 나서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UFC 옥타곤걸로 화제에 오른 뒤 다양한 분야에서 연예 활동을 이어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이수정은 '미스 체인지'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했다.
당시 열연을 통해 충무로 섹시퀸으로 등극한 이수정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의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 거침없는 섹시함을 발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환타스틱 러브짐'에서는 175센티미터의 큰 키에 걸맞은 8등신의 완벽한 비율에다 당당한 커리어우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폭력적인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은정으로 분해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인다.
그 동안의 섹시미에서 한 단계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 이수정의 활약 덕분에 '환타스틱 러브짐'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치솟고 있다.
'환타스틱 러브짐'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한정근 이슈팀기자 /onair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