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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사회적경제제품 이번에는 경찰청에서 통했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와 경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6일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사회적경제 제품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전을 열였다.

사회적경제제품 특별전은 지난 17일 경기도사회적기업복합지원공간 제품 판매 증대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두 차례의 행사를 통해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매출액을 거두는 등고무적인 성과에 자신감을 얻고 행사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 7월 30일 경기도청에서의 세 번째 특별전은 사업 확대의 중요한 전기가 됐다. 첫 행사의 매출액은 100여 만원. 크지는 않지만 다섯 개의 업체가 참석한 것치고는 의미 있는 성과였다. 두 번째 행사는 두 배에 달하는 200여만원의 매출을 거뒀고 경기도는 이에 사업확대를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경기도청에서 세 번째 특별전 행사를 개최했다. 매출액은 총 400여만원. 또다시 두 배의 매출을 올린 것. 경기도는 이날 성과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네 번째로 열린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판매전 운영을 위한 새로운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지방경찰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총 여섯 개의 업체가 참여 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진행한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물품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또 다른 주역을 맡았다.

특별전에 나선 한 업체 관계자는 “처음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다. 팔지는 못하더라도 홍보 효과라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면서 “오히려 홍보 보다 매출이 더 크다. 물건 파는 일이 정말로 신명 난다. 매주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심정이라”며 특별전 행사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판로개척이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좋은 의도와 목표를 갖고 제품을 개발해도 정작은 물건을 팔 만한 판로가 없어서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온라인판로개척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꾸준히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제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지난주의 경기도청, 이번 주의 경기지방경찰청에 이어 각 시·군 및 공공기관, 지역 축제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팔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갈 것”이라 사회적경제제품 특별전 확대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경기지방경찰청장님 이하 경기지방경찰청 여러분들께 큰 감사 드린다” 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경기도는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제품특별전 지난 세 차례의 특별전을 토대로 특별전 확대를 위한 예산 편성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별전은 이후 경기도내 각 시·군 및 각 지역자치단체 행사, 유원지, 병원, 대형공단 등으로 무대를 옮겨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031-888-0931)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및 각종 지원 사업 및 상담은(031-888-0933 ~ 0936)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홈페이지(gsocial.or.kr)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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