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고급택시 ‘벤츠ㆍBMW’ 선정…“국산차는 연비 나빠 제외”
[헤럴드경제]BMW와 벤츠가 오는 10월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되는 고급 택시차종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급택시 운영법인인 하이엔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향후 시범운영에 투입될 고급택시 100대 중 50대는 BMW ‘530d’, 나머지 50대는 벤츠 ‘E350 블루텍’으로 확정됐다. 국산차인 현대차 ‘에쿠스’와 쌍용차 ‘체어맨’ 등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최종 선정에선 제외됐다. 


이번에 선정된 BMW와 벤츠모델은 모두 디젤차량으로 동급 가솔린모델대비 연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서 판매중인 수입세단 중 베스트셀링모델도 대부분 독일 디젤차량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엔 측은 “2800cc 이상의 국산차 중 연비가 좋은 차를 찾을 수 없어 수입 디젤차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급택시는 일반적인 택시표시등과 미터기·카드결제기가 없으며 ‘예약 전용’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요금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해 신고만 하면 되지만, 업계에서는 고급택시 기본요금으로 7500~8500원선을 검토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