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7일부터 1박 2일간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4단지에서 ‘우리집 앞뜰 별빛 캠핑’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색 캠핑은 살기 좋은 공동체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송파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20가구가 단지 내 놀이터에 텐트를 설치하면서 캠핑이 시작된다.
이어 오후부터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가족 백일장을 진행하고 공동체활성화단체가 만든 먹거리로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 후엔 경로당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관람하고 반상회를 열어 이웃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취침하고 다음날 아침 다 같이 체조를 하는 것으로 별빛 캠핑을 마무리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참여한 가족들이 색다른 하룻밤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이웃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파인타운 4단지 아파트는 이번 별빛 캠핑 외에도 주민편의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북카페, 공구도서관, 경로행사, 독서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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