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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설공단, 화장료 7만원 인상 추진
요금 타지역 절반수준 운영어려워…시와 협의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


서울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시립추모시설 화장료를 7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단은 서울ㆍ파주ㆍ고양시민의 화장료를 기존 9만원에서 16만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서울시와 협의를 마치면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화장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타 지역 시립추모시설 화장료를 살펴보면 대구시는 18만원, 세종ㆍ인천시 16만원, 홍성군은 30만원이다.

공단측 관계자는 “웰다잉투어, 어린이추모제에 이어 지난 5월부터 표준화된 가격의 장례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면 서울시도 요금을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또 봉안시설과 시립묘지는 더이상 수용하기 어려워 화장과 자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로 가동시간이 부족해 시외 이용자의 민원이 많다며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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