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바리톤 전공자 모집… 월 급여 및 공연경비, 4대 보험 지원
전세계 클래식 팬들 앞에서 펼치는 멋진 공연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성악 인재라면 ‘유엔젤보이스’의 오디션을 주목해 보자. 한국의 클래식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이사장 박지향)이 신규 단원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 시 유엔젤보이스 공식 단원으로, 국내외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매월 급여를 비롯해 공연과 관련된 경비 일체, 4대 보험 지원 등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신규 단원은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러시아 우스리스크 및 블라디보스톡 축제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호주 오페라하우스 공연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2016년 8월초에 예정된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Korean-American Youth Orchestra(지휘 김승주)와의 공동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파트는 베이스와 바리톤으로, 1988년 이후 출생한 성악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후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유엔젤보이스 홈페이지(www.uangelvoice.com)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접수 마감은 9월 2일이다.
유엔젤보이스 박지향 이사장은 “그동안 국내외 공연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 최근 더욱 많은 곳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신규 단원 모집을 통해 유엔젤보이스의 음악적 완성도와 무대 퍼포먼스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 계획”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성악 인재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는 2010년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영국 음악전문일간지 The Herald에서 별4개 등급을 받는 등 음악성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 ‘한국의 얼’에 참여해 호평을 이끌어 냈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KBS 2TV 아침 8.15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