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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날도 더운데…상습적으로 에어컨 실외기 훔쳐
○…대구 서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에어컨 실외기를 훔친 이모(32)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 20일 오후 8시께 대구 서구의 한 에어컨 설치 업체에 들어가 화물차와 에어컨 대관 580㎏ 등 시가 780만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이후 대구 서구ㆍ북구 일대의 주택가에서 훔친 차량을 이용해 시가 400만원 상당의 에어컨 실외기 9대를 훔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이혼했다 재결합한 전 부인의 집에 불을 지른 이모(50) 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청주시 상당구 황모(48ㆍ여) 씨의 아파트에서 황씨의 뺨을 손으로 수차례 때리고 라이터로 방에 걸려 있던 잠옷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길이 번질 조짐을 보이자 이씨가 서둘러 진화, 다행히 불은 벽 일부만 그을리고 곧 꺼졌다. 이씨는 황씨와 3년 전 이혼했다가 최근 재결합해 함께 살고 있었다. 이씨는 “아내의 귀가가 늦은 것을 두고 다투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지난 5일 오후 7시52분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 한 마을의 비탈길에 주차된 1t 화물차가 갑자기 움직이면서 A(70) 씨가 치어 숨지고, B(66)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비탈길에 주차된 차량이 갑자기 내리막길로 내려오면서 주민들을 치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주차된 트럭의 제동장치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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