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 경제부시장에 홍순만 전 철도기술연구원장 내정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경제부시장에 홍순만(59ㆍ사진)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내정됐다.

인천시는 최근 배국환 경제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경제부시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카이스트 녹색교통시스템 연구센터 소장인 홍 교수가 최종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출신인 홍 부시장은 양정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관직에 입문했다.

홍 부시장은 건설교통부 도시교통과장ㆍ물류개선기획단장ㆍ철도기획관,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장·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카이스트 녹색교통시스템 연구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 재직시절 KTX망 구축, 국가 물류체계 개선, 사회기반시설(SOC) 민간투자 유치 업무 등을 주도하며 교통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공직생활 중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토목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는 행시 동기이자 연세대 동문이다.

신임 부시장 공모에서 3대1의 경쟁률을 통과한 홍 부시장은 오는 20일께 시의회의 인사간담회를 거쳐 이달 중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배국환 현 경제부시장은 오는 10일 퇴임식을 끝으로 업무를 마무리한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