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사)전남문화예술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앞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를 위해 애써주었던 분들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 및 어린이재단 회장 시상과 더불어 단원들의 모범이 되었던 어린이들에게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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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열린 제4회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시상식에 이어 본격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며 신세계 교향곡 4악장, 불의 전차를 비롯 거위의 꿈, 맘마미아 등의 음악들이 연주된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알려져 있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빈곤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에게 클래식음악 교육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개인 및 단체의 참여로 빈곤문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목포산정농공단지에서 35명의 아이들로 시작됐다. 2015년 현재 강진, 담양, 장성, 보성, 여수, 목포 총 6개 지역의 400여명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이번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재양성아동으로 지원을 받았던 이준희 학생(전남대 2년, 성악 바리톤 전공)이 드림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할 예정이다.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