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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부패혐의 말레이 총리‘기부금’결론 나왔지만…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았던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개인 계좌로 입금된 26억 링깃(약 7842억원)이 기부금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하지만 조사결과에 대한 의문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MACC)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 자금이 국영투자회사 ‘1MDB’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기부금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집 총리의 개인 계좌로 흘러들어간 돈이 1MDB에서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그는 정치적 공세라며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조사의 신뢰성 여부 등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위케벵 동남아시아연구소 부국장은 이번 조사가 해답보다는 의문을 더 많이 제기했다며 “다음 의문은 이것(기부)이 합법적이었냐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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