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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 北 초청으로 평양행 … 우익단체 “비행기 폭파하겠다”
[헤럴드경제]이희호 여사의 오늘 (5일) 방북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우익단체가 경고문을 보내 협박 사실을 알렸다.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에 초청장을 보내면서 이뤄졌다. 통일부도 같은날 저녁 행정절차를 마쳤다.

이번 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된 상황이다.

한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앞두고 4일 오후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이라고 칭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북진멸공자유인민해방군은 이희호가 탑승할 이스타항공 비행기를 폭파할 것을 분명하게 경고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민족에게 반성은커녕 현시점에서 종북의 졸개들과 다시 방북하려는 것은 이미 다 무너져 곧 자멸하는 것이 시간 문제인 북한 정권의 생명을 다시 한번 연장하려는 수작”라고 덧붙이기도.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찰관 10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문건 작성자를 색출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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