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당시 두 사람은 각각 명문대 출신답게 놀라운 학습 능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정훈은 밤늦도록 기숙사에서 수학공부를 마친 뒤 수업에 참여해 선생님 마저 놀랄 정도로 완벽한 문제 풀이를 했다.
고주원 또한 경제학도답게 전문지식을 총동원해 똑 부러지는 발표를 하며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어진 영어시간에 굴욕을 맞봐야 했다.
무참히 쏟아지는 영어폭격에 선생님의 눈치를 보며 발표까지 미루던 두 사람. 못 하는 게 없던 두 수재들의 보여준 의외의 모습에 제작진까지 놀랐다는 후문이다. 오는 4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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