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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도은영, 신곡 발표 앞두고 별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도은영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32세.

도은영은 지난 2005년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2년 tvN ‘슈퍼디바2012’에 출연해 8강까지 오르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슈퍼디바2012’ 출연 당시 “가수로 활동하다 2006년 결혼했지만 기획사가 계약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다행히 소송에서 이기고 남편과 같이 살고 있지만 이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그 와중에도 생계 유지를 위해 라이브 카페 가수로 활동해야 했다”고 개인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 나라로 갔다”며 “도은영이 가수로서 새출발하기 위해 내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해 녹음을 마치고 발표만 남겨둔 상황인데 믿기질 않는다”고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샘병원에 마련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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