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4일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국민사기진작방안으로 8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4년만이다.

정부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폐막 다음날인 7월 1일(월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었다.

이번 임시 공휴일인 14일이 금요일이고 광복절인 15일이 토요일이어서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 금요일에는 고궁 미술관 등 공공시설이 무료개방되며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될 예정이다.

한편, 임시 공휴일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관공서와 공공기관, 학교 등에만 해당된다. 기업체와 개인사업자 등은 자체적으로 휴무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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