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장이 문화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술관이라는 새 옷을 입었다. 이당미술관(영화동 19-18ㆍ관장 정태균)이다. 첫 기획전 타이틀은 ‘수상한 목욕탕’으로 잡았다. 레지던시 입주 작가 강제욱, 권혁상, 박종호, 전경화, 주랑, 진나래와,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초대 작가 고나영, 고보연, 유기종, 이주원, 정태균의 작품으로 전시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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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균 ‘수상한 목욕탕’ 수묵담채, 72×52㎝, 2015 [사진제공=이당미술관] |
한국화가 정태균은 영화동의 건물과 거리 풍경을 수묵으로 그렸다.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모습이다.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을 10월 11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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