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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또 에스컬레이터 ‘공포’… 청소부 다리절단
[헤럴드경제]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중국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상하이 시내의 한 쇼핑몰에서 청소부 A 씨가 에스컬레이터에 다리가 끼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정상작동중인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청소를 하던 중이었으나 갑자기 한 칸이 떨어지면서 A씨의 발목이 에스컬레이터에 그대로 끼고 말았다. 
[사진출처=KBS 뉴스 캡쳐,중국 SNS 화면 캡처]

이에 A씨는 황급히 에스컬레이터 정지 버튼을 눌렀지만 왼쪽 발을 크게 다쳤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상처가 심해 왼쪽 다리를 절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에스컬레이터는 앞서 안전 검사를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에는 중국의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30세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구한 뒤 사망한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중국 전역에는 에스컬레이터 공포가 확산되며 ‘에스컬레이터 안전문제’에 대한 질타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시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을 통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리는 모습을 희화화한 영상 등을 게재하며 안전점검 문제에 대해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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