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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업계 다이렉트 딜레마에 빠지다

최근 웨딩시장에서 발품을 팔지 않고, 예비신랑신부가 직접 인터넷으로 스드메 견적을 다이렉트로 문의하는 대세가 굳어지는 가운데, 각 웨딩 업체들의 웨딩플래너 존재가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헬프 다이렉트 웨딩은 지난 2015년 다이렉트 웨딩시장에 진출하여 타사업체에 비해 출발이 1년 가량 늦었다. 하지만 후발 주자라는 한계를 딛고, '헬프다이렉트웨딩'이 웨딩패키지 온라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키우면서 현재 시장점유율을 크게 올리고 있다.

헬프 다이렉트 웨딩은 웨딩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웨딩플래너의 숫자를 줄이고 최소 인원만으로 다이렉트 웨딩업체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웨딩패키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이 보급화되면서 굳이 발품을 팔지 않고서 스드메 가격을 낮춰 가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헬프 다이렉트 웨딩(http://cafe.naver.com/mp3every)이 지니는 강점은 다이렉트 웨딩사업을 시작하며, 기존 웨딩플래너를 인수하여 출발하는 방식이 아닌 독립적인 웨딩관리자와 계약에 필요한 상담자만으로 최소인원을 구성하여 인건비를 스드메 패키지 비용 산정에서 제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더불어 헬프 다이렉트 웨딩은 부케, 식전영상, 본식원본CD 등을 기본패키지에서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결혼 준비 시 놓칠 수 있는 추가 요금에 대한 부담을 해결해주고, 웨딩패키지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한편 대부분의 웨딩 업체들은 웨딩플래너들의 인건비 등 제반비용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웨딩가격을 낮추고 싶지만 '헬프 다이렉트 웨딩'와는 비용 구조면에서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헬프 다이렉트웨딩과 같이 다시 구축하기에는 비용도 상당하고 그렇다고 엄연히 존재하는 웨딩플래너 인력을 마냥 구조조정 할 수도 없어 웨딩업체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웨딩업계 한 관계자는 "인터넷에 능숙해진 세대가 많아진 지금은 스드메 패키지에 대한 견적을 미리 받아보고 가격을 비교하여 최대한 싸게 계약하고자 하는 예비신랑신부가 많아 다이렉트웨딩가 대세로 굳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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