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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입국 3명 메르스 의심으로 격리 中”
[헤럴드경제]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총 환자 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메르스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 이후 2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마지막 환자 발생(7월4일) 후 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14일)의 2배가 지났다.

헤럴드DB


사망자 역시 같은 달 12일 이후 22일째 나오지 않았다. 치명률은 19.35%를 유지했다.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과 같은 12명이다. 이 중 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11명은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로부터는 완치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는 나머지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대책본부는 중동에서 입국한 3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오만,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이들은 모두 1차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냈으며,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의심 환자 3명의 가족, 기내 접촉자 66명은 격리 조치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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