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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톱스타 A양이 겪었던 신우신염과 방광염의 차이는?

최근 톱스타 A양이 무리한 활동 탓에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미 A양은 과거 급성 신우신염으로 한 차례 입원한 적이 있어 질환 재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신우신염은 방광염과 함께 여성에게 자주 찾아오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신우신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급성이며 원인은 신장의 세균감염 때문이다. 

보통 여름철은 신우신염이나 방광염 환자가 늘어난다. 덥고 습한 날씨로 세균들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의 요도를 타고 침투한 세균들은 방광점막에 부착해 방광염을 일으킨다. 이러한 상태에서 세균이 치료되지 않고 신장까지 침범하면 신우신염으로 연결된다.

세균이 원인인 만큼 급성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로 호전된다. 하지만 시기를 놓쳐 만성 신우신염으로 발전하면 고열, 구토, 요통 등 증상을 유발하고 다른 합병증 및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만성 방광염은 재발이 잦고 소변장애, 통증 등 증상이 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대표원장은 “여름철은 세균 번식이 쉬워 여성 방광염이나 신우신염 환자가 급증한다”며 “평소 청결관리에 힘쓰고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치료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항생제 복용으로도 방광염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해 재발한다면 단순 균의 감염 원인이 아닌 내부 기관의 기능 손상 및 면역력 저하 원인이 크다. 따라서  내부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환자의 몸 상태에 적합한 한약 처방 및 뜸, 침 등과 같은 보조치료를 통해 만성 방광염을 치료한다. 손기정 원장은 “방광 및 관련 기관이 제 기능을 수행하고 면역력이 회복되면 방광염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간편한 장점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손 원장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성관계를 통해서 세균 감염이 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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