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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면’주지훈, 눈빛과 연기력으로 마지막까지 빛났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주지훈이 ‘가면’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진솔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주지훈은 다양한 감정선을 오가는 ‘최민우’의 복잡한 내면 심리를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과시했다. 그는 극 초반 가족들 앞에서도 ‘가면’을 쓴 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차갑고 냉정한 모습과 함께 심각한 강박 장애를 가진 불안한 심리를 리얼하게 보여주었다.

그런가 하면, ‘변지숙(수애 분)’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달달한 로맨티스트 면모까지 선보이며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표현, 다채로운 매력을 집약시킨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극을 풍성하게 이끌었다.


특히, 극 중 파트너 수애와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부터 애절한 멜로까지 대체불가 케미스트리를 과시한 것은 물론, 다른 상대 배우들과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이는 상대에 따라 감정의 완급을 조절했기에 가능했던 것. 주지훈은 한층 깊어진 눈빛과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명품 배우’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시청자의 신뢰를 얻었다.

그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선보인 그는 1년 반 만에 복귀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뜨거운 저력을 과시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주지훈은 키이스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처음 전체 리딩을 위해 다같이 모여서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열심히 찍으면서 시청자 분들과 함께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종영을 맞이했다.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 잘 마쳤다”며, “1년 반 만에 TV를 통해 여러분들을 뵈었는데,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더 좋은 작품, 재미있는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는 소감과 함께 귀여운 손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주지훈은 드라마 촬영으로 밀린 스케줄을 소화하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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