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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이상 자영업자 절반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노후준비 막막
[헤럴드경제]50대 이상 자영업자 2명 중 1명의 월 평균수입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 송현주ㆍ이은영ㆍ임란ㆍ김호진 연구원이 31일 발표한 ‘중ㆍ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비임금근로자의 월평균 급여 비율 중 월 100만원 미만이 44.7%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비임금근로자란 개인기업의 경영주나 자기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체에 정규적인 보수 없이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를 의미한다. 

월 100만~200만원이 21.3%로 집계되면서, 66%는 월 평균 200만원 미만의 수입을 버는 것으로 드러났다. 50대 이상 자영업자 5명 중 3명은 2인가족 기준 최저생계비(157만6572원)에 못미치거나 약간 넘는 수입을 얻는 셈이다.

월 200만~300만원은 16.1%, 월 300만원 이상은 17.9%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우리나라 중ㆍ고령층의 노후 준비와 생활 실태 파악 목적으로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110가구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시행중인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2013년도 제5차 조사결과를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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