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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우커 모시러’ 中 누비는 朴시장
2~6일 베이징 등서 관광세일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한국 관광을 주저하는 유커(중국인관광객)를 잡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중국으로 날아가 ‘관광세일즈’를 펼친다.

서울시는 박 시장과 9개 관광ㆍ여행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민관합동사절단이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박 시장 등은 걸그룹 missA 페이ㆍ지아와 원조 한류스타 강타 등과 함께 한국 관광 홍보활동을 하는 등 중국인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관광마케팅 이벤트를 펼친다.

또 중국 관광객 모집에 영향력이 있는 4대 핵심 여행사(상하이금감축제ㆍC-TripㆍCTSㆍCITS)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주요 인사와 만나 ‘안심하고 서울을 방문해달라’는 협조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왕안순 베이징 시장을 만나 특별사절단 서울 파견과 서울 관광 홍보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뽀로로 아이코닉스 베이징법인, 치푸루복장도매시장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업체를 만나 해외진출 시 어려움을 듣고 시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어 중국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아이소프트스톤’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교통은행장’을 만나 금융중심지 서울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상하이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만나 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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