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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 만들고 물고기 잡고”…광진구,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치회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진구는 15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17개 등 총 21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권역인 중곡1~4동은 지난 28일 초등학생 32명과 함께 경기도 이천에 있는 ‘이천치즈스쿨’을 방문해 치즈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레일 썰매타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2권역인 구의1~3동과 광장동은 다음달 4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황순원 문학촌’에서 초등학생 40명과 함께 문학촌 관람, 꿈나무 장승만들기, 전래놀이 체험 등을 실시한다.

3권역인 자양1~4동은 다음달 6일 초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원조 외갓집 체험마을’을 방문해 농작물 수확, 물고기잡기, 자연휴양림 체험 등을 진행한다.

4권역인 능동ㆍ화양동ㆍ군자동은 31일 초등학생 30명을 데리고 경기도 양주시 ‘조명박물관’을 관람하고 조명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광진구는 이외에도 학업성취능력을 향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과 감성을 키워주는 예체능 활동도 마련했다. 광진구는 총 527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자치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바란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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