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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식후 가볍게 걸으면 위장장애 개선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내시경이나 위장검사 상 질병이 확인되지는 않지만 3개월 이상의 식후 불쾌감, 팽만감,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기능성 위장장애라고 합니다.

위장장애는 체중감소 등의 다른 이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고, 주기적 또는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데, 증상만으로는 위궤양이나 위암 같은 심각한 병과의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 및 방사선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사진출처=123RF]

기능성 위장장애는 식습관을 규칙적으로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식후에 가볍게 걷는 것 또한 권장됩니다. 자극적이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등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기능성 위장장애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체중이 줄어든다든지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암 등의 심각한 질환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영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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